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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도핑 테스트 - 성장호르몬 유사 약물

by 올드뉴스 2021. 7. 22.

이번 2021년 도쿄올림픽에 우리나라 KIST 소속인 도핑테스트 전문가 2분이 초청되었다.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최고란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1]

 

엘리트 선수들을 중심으로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성장호르몬과 유사 금지약물은 검출이 매우 어렵다.
여기에 관련 모든 분석기술 전 세계적으로 한국, 미국, 브라질 3개국만 가지고 있다.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은 사람 성장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도록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약물이다. 사람 성장호르몬은 우리 몸속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으로서 키를 성장시키고 뼈와 근육의 형성을 돕는다. 여러 원인에 의해 성장호르몬 생산이 불충분하거나 분비에 문제가 있는 경우, 또는 성장호르몬 분비는 정상이지만 다른 원인으로 키가 작은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를 이용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2]

 

성장호르몬을 포함한 도핑테스트 대상이 되는 금지약물은 다음 같다.

 

금지약물

동화작용제, 성장인자 관련, 베타-2 작용, 호르몬 대사, 이뇨제, 흥분제, 마약, 마리화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베타차단제 등이 금지약물이다.

 

동화작용제(아나볼릭제제)

동화작용제는 인체 내의 동화작용에 도움을 주는 약물을 말합니다. 근육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는 약물이기 때문에 과거부터 많은 선수들이 유혹을 받은 약물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부작용이 뒤따르는 약물입니다. S1에 속한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testosterone(테스토스테론), stanozolol(스타노졸롤), clenbuterol(클렌부테롤) 등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간질환(간염, 간암 등) 위험 증가, 심장질환 위험 증가, 고혈압, 심한 여드름, 공격성향 증가등의 부작용을 가지며 심한 경우 돌연사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약물이다.

 

펩티드호르몬, 성장인자, 관련약물 및 유사제

인체의 다양한 조절기능에 관여하여 경기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각종 호르몬 및 관련 약물들이 속한 분류이다

대표적으로 성장호르몬, 에리스로포이에틴(EPO) 등이 S2에 속한다.

 

부작용으로 신체 특정부분 기형화, 당뇨, 관절약화, 심장질환, 고혈압, 뇌졸중, 혈전으로 인한 혈관 폐색으로 사망에 이르게할 수 있음

 

베타-2 작용제

교감신경의 베타수용체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기관지 확장에 효과를 가진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salbutamol(살부타몰), formoterol(포르모테롤) 등이 있다.

 

부작용으로 심계항진(두근거림), 두통, 부정맥, 근육경련, 오심, 신경예민, 떨림증상이 있다.

 

 

호르몬 및 대사 변조제

인위적으로 호르몬 및 대사변조제를 투여하여 특정호르몬의 체내 농도를 변화시킬 수 있음 대표적으로 Insulin(인슐린) 등이 S4에 해당한다.

 

부작용으로 대표물질인 인슐린은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지만,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저혈당 증상을 부작용으로 가지고 있다.

 

 

 

이뇨제 및 기타 은폐제

체내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약물로 체급조절, 체중감량 등에 남용될 수 있는 약물이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furosemide(푸로세미드), spironolactone(스피로노락톤) 등이 있다.

부작용으로 심각한 저혈압 (사망에 이를 수 있음), 심각한 탈수증상(사망에 이를 수 있음), 실신, 근육경련 및 근육통, 혼돈

 

 

흥분제

신체의 활동성을 높이고, 피로감을 낮추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

부작용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부정맥의 위험을 높이며 불면증, 불안, 급격한 체중감소, 의존 및 중독 증상, 탈수, 떨림, 심장박동 및 혈압 상승의 부작용을 줄 수 있다.

 

 

마약

신경인성 통증 및 암성 통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통제받고 있는 약물이며, 대표적으로 Morphine(모르핀), Fentanyl(펜타닐) 등이 S7에 속한다.

부작용으로 강력한 중독증상을 일으키며, 불안, 환각, 정신착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카나비노이드(마리화나)

대마추출물로서 국내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카나비노이드는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도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물입니다.

 

부작용으로 호흡장애, 인지장애, 의존성, 정신병 장애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부신피질 호르몬으로 항염증 작용을 할 수 있는 약물이며, 대표적인 약물로는 prednisolone(프레드니솔론), triamcinolone(트리암시놀론) 등이 있음

부작용으로 고혈압, 골다공증, 면역력 저하, 혈전장애, 내분비 장애, 혈당증가, 근육감소, 백내장, 녹내장, 췌장염, 골절

 

 

베타차단제

 

교감신경의 베타수용체를 차단하여 심장박동수를 감소시키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특정종목(사격, 양궁 등)에서만 금지하고 있다.

부작용으로 치명적인 기관지 발작(사망에 이를수 있음), 저혈압, 심장질환(부정맥, 심부전), 집중력저하, 수면장애, 성기능장애, 만성피로

 

 

참고

[1]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277&aid=0004941549&rankingType=RANKING

 

첨단 도핑 약물에 두 손 든 日, 한국에 "도와달라"

한국이 주요 국제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쌓은 도핑 금지 약물 검사 노하우를 일본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전수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개최가 임박한 도쿄 올림픽에 도핑 관련

news.naver.com

 

[2] http://www.health.kr/Menu.PharmReview/_uploadfiles/%EC%84%B1%EC%9E%A5%ED%98%B8%EB%A5%B4%EB%AA%AC%20%EC%A3%BC%EC%82%AC.pdf 

 

 

[3] 한국도핑방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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