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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es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2) - 비용/효율성 문제

by 올드뉴스 2022. 2. 25.

KPS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은 

 - (’22)사업 착수 → (’27)위성1호기 발사 → (’34)시범서비스 → (’35)위성배치 완료

 

 

KPS 추진에 대해서 예산, 비용, 성과 등에 대한 성급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소개한다. 


아래 기사에서 일본의 QZSS 준천정위성시스템의 사례와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 (KASS)를 들어 너무 성과에 급급해 추진하는게 아닌가하는 의견을 내고 있다. 동의가 되는 의견이다. 3조7천억은 초기 발사비용이고 이후에도 정지궤도 위성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4617 

 

초대형 우주 프로젝트의 민낯···'3조7235억' 논란의 KPS - 헬로디디

[편집자 주] 과학산업 전문언론 대덕넷(HelloDD.com)은 누리호(KSLV-II) 발사 이후 우주 분야에 지속 투자가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다만, 우주 바람을 타고 기존처럼 세계 추세와 동떨어지거나 따라가

www.hellodd.com

 

의견1 - 비용문제

 

 - KPS가 누리호에 실릴 수 없어 6000~7000억원가량이 해외 발사 비용으로 책정됐고, 범용 서비스가 되면 매년 수천억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고정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숙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더구나 KPS는 2000년대 초 항우연이 개발 필요성을 인지해 연구를 기획했지만 정부 지원이 없어 10여 년간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

 

의견2 - 일본 QZSS 추진 운영

 

 - 일본은 2018년부터 24시간 운용이 가능한 4대 체제로 QZSS를 운영 중이고 위성 3기가 8자 경로로 움직이며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 예산이 문제였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위해 수차례 위성을 쏘아올려야하는데, JAXA와 문부과학성이 온전히 감당하기엔 예산부담이 컸다. 방위성, JAXA,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등 실타래처럼 꼬여 오랜 논의끝에 내각부에서 우주개발 총괄을 맡으며 해소가 되고 조정되고 있다.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Example-of-the-footprint-of-the-three-QZSs_fig1_228995942

 

QZSS 의 효과?

QZSS 에 대한 앨랑의 우주정복의 내용을 보면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JVif4YaQEGM&t=331s 

 

영상에서 도쿄 지역에서 위성항법 신호의 부족을 못 느낄정도로 GPS/QZSS/GLONASS/Galileo/BeiDou 신호가 잘 잡힌다. 

https://www.youtube.com/watch?v=JVif4YaQEGM&t=331s  

 

cm 단위 PNT 수요 -> 군사적 우위


당연히 한국의 KPS도 이런 논쟁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P.N.T 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가 위성항법이기 때문에 정치적이고 안보 측면에서 결단이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이다. 우리는 북한에 의한 GPS 교란에 대한 경험도 있다. 또한 탄도 미사일 대구경 방사포(미사일) 에 대한 관측, 요격 및 정보 탐색에도 정밀한 위치정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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