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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tary

KF-21 보라매와 러시아 보급형 5세대 경전투기 ‘Su-75 체크메이트(Checkmate)’ 비교

by 올드뉴스 2021. 7. 26.

러시아가 모스크바 에어쇼(MAKS) 시작과 함께 정식으로 공개된 Su-75는 ‘체크메이트’라는 이름으로 목업으로 전시했다. Su-75는 대형 스텔스 기종인 Su-57보다 훨씬 작고 얇으면서도, 스텔스 성능을 더욱 발전시킨 디자인을 보여주지만, 동체 아래 각진 형태 공기 흡입구는 미국 X-32 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인다. 

https://breakingdefense.com/2021/07/russias-new-su-75-checkmate-promises-a-lot-can-it-deliver/

 

 

체크메이트 SU-75의 의미

 

체크메이트 SU-75 발표는 러시아의 2가지 전략으로 이해된다.

 

1. 러시아는 SU-57이라는 5세대 스텔스기를 만들었지만, 미국처럼 SU-57을 보조할 5세대 전투기는 갖추지 못했다. 체크메이트 전투기는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2.  대외적으로는 방산수출과 정치적 영향력 유지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1959년부터 생산된 MIG-21은 1만1000여 대가 생산된 옛 소련 전투기의 베스트셀러다. MIG-21을 사용한 국가는 옛 소련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경우가 적지 않다. 중국 JF-17의 해외 진출을 견제하면서 옛 소련 기종을 사용하는 국가와의 전략적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국이 개발중인 5세대 스텔스기 J-31의 해외 진출 시도를 봉쇄하는 효과도 있다.[2]

 

 

러시아 로우급 경량 전투기

수호이 설계국은 90년대 초반부터 70년대 개발한 MIG-29를 대체할 로우급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4] 

체크메이트의 공기흡입구 부근은 미국의 다목적 전투기 사업(Multi-role Fighter)의 저가형 제안 기종인 MRF-54E와 매우 유사해 보인다고 한다. [5]

 

트위터 Rupprecht_A (@RupprechtDeino)

 

KF-21 보라매와 SU-57 체크메이트 비교

 

항목 KF-21 보라매 SU-75 Checkmate
개발/초도비행/양산 2015년 시작 / 2022년 예정 / 2028년 양산
1차 120대, KF-16 포함시 250대
2023년 예정 / 2026년 양산
15년간 300대 양산 예정
크기 전장 16.9m(55.4ft), 전폭 11.2m(36.7ft), 높이 4.7m(15.3ft)  
좌석 단좌형, 복좌형 단좌형
최대속도 마하 1.8(1,400mi/h) 2448km
연료탑재량 5.4t(12,000lb)  
엔진 GE F414-GE-400K UAC자회사 새턴 개발 신형 터보팬 엔진

최대추력 44,000lb(19,900kg) 14.5~16t [4]
공허중량 11,500kg  
최대탑재량:  17,000lb(7,700kg)  
최대무장탑재량 7,700kg(17,000lb)  
최대이륙중량:  25,600kg(56,400lb)  
항속거리 :  2900km (1,550nm)
 - F-35: 항속거리 2,200km, 
3000km
전투행동반경 :  1300~1400km 예상? [7]
  - F-16 전투반경: 933km, 
 
개발/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러시아 통합항공기제작사(UAC)
산하 수호이 설계국
투자 8조8천억
 - 체제개발 '15~`26: 8조1000억
 - 추가무장 `26~`28: 7000억
인도네시아 20% (?)
업체 투자

 

KF-X 수출 목표 가격대

KF-X는 틸그룹 분석에 따르면 6,500만불 수준이라고 한다. 그런데 제작사 UAC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Su-75의 가격은 3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 비용이 부가 되면 3500만 달러라는 가격의 2~3배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Su-35의 경우 F-16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지만, 실제로 인도네시아 등이 도입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가격이 11대에 11억4천만 불, 즉 한 대당 1억 불이 넘는 가격으로 높게 책정되었다.[3]

 

KF-X의 실전 배치와 비교

 러시아 전투기 제작사들은 전투기를 개발할 때 공개와 비행은 빨리하고, 실전 배치가 지연된 사례가 한두 건이 아니다. Su-57 전투기의 경우 첫 비행 후 10년이 넘게 지난 2020년 12월이 되어서야 실전 배치가 되었다.

 

 

[1] https://blog.naver.com/jhst3103/221326531470

 

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orean Fighter eXperimental, KF-X) 개발사업은 `15년부터 `28년까...

blog.naver.com

 

[2] https://news.v.daum.net/v/20210724060349735

 

러시아가 만든 최신 스텔스기 '체크메이트', 친러 감별사 역할 맡는다 [박수찬의 軍]

러시아 주코프스키 국제항공우주센터에서 21일 열린 모스크바에어쇼에서 체크메이트 전투기 시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AP연합뉴스 레이더에 잘 탐지되지 않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기술은 미국

news.v.daum.net

 

[3]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2280

 

러시아 신형 전투기 'Su-75 체크메이트' 베일 벗었다

스텔스 성능 대폭 향상…KF-21과 강력한 수출 라이벌 급부상

www.bizhankook.com

 

[4][밀리터리 과학상식] F-35에 대한 러시아의 응답

 

러시아의 최신 전투기 Su-75 체크메이트 – Sciencetimes

 

www.sciencetimes.co.kr

 

[5] 러 스텔스기 설마 美 표절? 공기흡입구 디자인은 '빼박'

 

러시아 새 스텔스기가 미국 표절작? 전투기 생김새 어떻길래

동체 하단의 공기 흡입구를 비롯해 여러모로 많이 닮았다.

new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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