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의 과도한 상승, 즉 슈퍼-엔은 일본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오늘 새벽만 해도 155엔이 놀라 왔는데 오후들어 155엔 후반에 도달했다.
2024.04.25 - [Industries] - 달러-엔 155 도달!
일본은 2022년에도 150엔을 돌파하고 BOJ 통화정책 회의 이후 개입을 했다.
오늘 4/26일 BOJ 통화정책회의 이후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공격하는 입장은 155.6엔 이상 까지도 갭을 높이려는 것 같다.
엔화가 155엔을 넘어서면 슈퍼엔으로 불리며 여러 영향을 끼친다.
일본은 과거부터 150엔 위에 엔화가 있으면 내수를 위축시킬 수 있는 레벨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가 252.4%로 미국 122.1%, 영국 101.1% 의 2배 이상이다.
대외 외화자산을 제외한 순부채비율도 일본은 155.9%, 미국 96.3%, 92.5% 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 2024년 예산 112조5천억엔 국채 이자비용으로 9조6천억엔을 책정했다.
만약 10년물 국채금리가 1% 이상 올라가면 2033년 이자 부담은 8조7천억엔에 이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7204
그리고 기업의 수입 가격이 급등해서 디플레이션에서 회복하는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엔화 자산이 투자된 세계 여러 나라가 엔-케리 트레이드에 불안감을 느낀다.
일본 재무성은 과거 1997~1998년, 2022년에 달러엔이 150엔 부근에서 방어를 했다.
22년 9월~10월에 3차례에 걸쳐 개입한 금액은 9.2조엔 수준이다.
9.2조엔은 당시 세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일평균 거래액의 6% 수준이다.
도쿄 외완시장만 보면 20%에 달하는 커다란 금액이다.
9.2조엔의 달러 매도 엔화 매수 노력으로 당시 달러엔 환율이 고점 145엔 대비 5엔 하락했다.
우리와 일본 정부가 공동 실개입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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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에 실개입이 일어나면 달러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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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개입한 새벽에 NDF에서 달러원이 9원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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