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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es

영풍제지 사건과 키움증권

by 올드뉴스 2023. 10. 27.

영풍제지는 2022년 12월 부터 10개월 가까이 올라 700% 넘는 상승을 보였다.

 

 

위 차트에서 작전의 마지막날 10/18일에 상승중 200만, 500만, 790만 정도 거래량이 55만주 정도록 나빠진 것을 볼 수 있다. 결과는 최저 2732원에서 최고 54200로 20배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었지만...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며 거래정지 전3일 평균 거래대금이 3464억이었다. 그런데 미수금이 4943억 이란 것은 비정상적이다. [2]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한 미수금 4943억원은 키움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4천55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리고 지난 4월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손실 800억원도 전부 회수하지 못했다. [5]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종목의 미수 증거금율을 40%로 운영해 왔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영풍제지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는데도 조치에 나서지 않았다. [5]

이 사건  10/18일 이후 주요 증권사는 미수거래 증거금율을 100%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3]

  • KB증권은 기존 증거금율 30~40% 였던  DL건설(00188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엘앤에프(066970), 코스모신소재(005070), 루닛(328130), 서원(021050), 이화공영(001840) 등 85개 종목에 대해 위탁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조정했다.
  • 미래에셋증권은 POSCO홀딩스(00549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한미반도체(0427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포스코DX(022100), 신성에스티(416180) 등 19개 종목의 증거금률을 40%에서 100%로 변경했다
  • 삼성증권은 LS네트웍스(000680), POSCO홀딩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신성에스티(416180), 한미반도체, 화인베스틸(133820) 등 18개 종목에 대해 증거금률을 100%로 지정했다.
  • 한국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001060), POSCO홀딩스, 인벤티지랩, 신성에스티, LS전선아시아 등 종목에 대해 증거금률을 100%로 변경했다.

 

금융투자협이 집계하는 미수금 반대매매 비중은 5거래일 이상 50%를 넘고 있고 10/25일 해소되었다. 10/18일 이후 증거금율 상향으로 위탁매매 예탁금이 유입되며 예탁금 상승을 이끌었던거 같다.

 

 

영풍제지 작전에 사용한 계좌는 100개 정도이고 미수금이 5000억원에 정도로, 키움증권의 증거금율 40% 를 따지면 유통주식의 절반 이상을 보유로 파악 [1]

 

영풍제지의 신용거래가 막혀있다는 점에서 작전세력은 미수거래를 활용해 주가를 띄어왔다.

 

증거금율 40%인 3245억원과 빌린 자금 4943억원을 합하면 작전세력 계좌에 있던 영풍제지 주식 규모는 약 8238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4]

 

거래정지가 된 영풍제지의 현 시가총액이 1조5757억원이다. 이를 감안하면 작전세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은 총 52.28%다. [4]

 

거래정지 된  시점의 주가 33,900원 이므로 8238억원 / 33900을 대입하면 작전세력의 계좌에 남아있는 영풍제지 주식수는 2430만885주로 판단된다.

 

10/25일 거래가 제개되며 영풍제지는 23750원으로 하한가로 떨어졌고, 거래는 5438주 1억2,915만원 이루어 졌다. 

 

10/25일 키움증권이 반대매매를 시도했을테니, 모두 키움증권 거래금액이라고 가정하면, 키움증권은 미수금 4943억원 - 1억2915만원 = 4941억원 남은 샘이다.

 

하나증권은 "거래정지 해제 이후 영풍제지가 작년 말 주가로 회귀한다면 회수 가능 금액은 약 1천285억원이며 추가적인 변제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한 최대 손실액은 3천658억원"이라고 분석했다. [5]

삼성증권은 "거래 재개 직후 하한가가 풀릴 경우 손실은 없으나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경우 약 2천000억원, 5거래일 연속이면 약 3천5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5]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예상되는 손실금액은 2200억원~3100억원 정도로 추산한다.

 


 

[1]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024_0002494149&cID=10403&pID=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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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영풍제지의 작전세력이 사용한 계좌가 100여개에 달하며 이에 따른 미수금이 5000억원에 육박한다

www.newsis.com

 

[2]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3/10/23/ZUFIZTODOJBSDGOVGJ65JVRQH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영풍제지 사태로 증권사 중 키움만 주가 24% 폭락한 이유

영풍제지 사태로 증권사 중 키움만 주가 24% 폭락한 이유

www.chosun.com

 

[3]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47286635776200&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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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daily.co.kr

 

[4]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024_0002494149&cID=10403&pID=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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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wsis.com

 

[5]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441

 

영풍제지 거래재개…미수금 폭탄 맞은 키움증권 얼마나 회수하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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