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초 고금리 인플레이션 시대를 알아보았었다.
2024.11.16 - [Industries] - [역사] The Great Infration 시대
기준금리 인상, 레이건의 강달러 정책, 조세감면 등 재정 정책, 유가하락 등이 따르면 미국은 쌍둥이 적자에 시달린다.
쌍둥이적자에 미국 제조업 기반이 무너지는 상황에 이르자 1985년 미국 상.하원은 미국에 대해 대규모 무역흑자를 보이는
국가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했다.
1985년 까지 미국 무역적자중 일본이 37.2%이고 서독이 9.1%를 차지했다.
1985년 G5 정상회담에서 서독과 일본의 양보를 받아내는 플라자 합의를 이끌어 낸다
플라자 합의
미국은 일본과 서독과의 일방적인 무역적자에 대해서 압력을 가한다
이곳에서 미 달러화를 단기 6주 사이에 큰 폭으로(10 12%) 절하시킨다는 계획이 었다
5개국의 협조로 시장 개입을 통해 목표를 실현했다.
미국은 자국에서 수입 물량 조정, 관세인상과 같은 직접적인 조치 보다
일본, 독일 등 무역흑자국들의 환율조정시 자국의 정책여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를 수용했다.
일본은 엔화를 절상하라는 요구다. 즉 엔화 환율을 큰 폭으로 낮추라는 요구다
1985년 9월 플라자 합의 이후 달러-엔 환률은 250엔에서 1988년에 120엔 수준까지 50% 하락했다.
환율이 50% 하락했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2배 절상됐다는 의미가 된다.
엔화가 2배 올랐으니 미국에 수입되는 일본 차의 가격이 2배로 오르게 된다는 의미다.
결국 일본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가격 경쟁력도 낮아지게 된 것이다.
당시 한국에게는 기회였다.
엔화 강세로 일본 차의 수입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현대차는 미국에 1+1 마케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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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합의로 엔화강세 환경에서 한국은 자동차 수출로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듯 하다.
1986 이후로 자동차 수출이 기록적으로 증가하며 1987~1988년 한국 경제는 눈부시게 성장했다.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28/view.do?nttId=164805&menuNo=200434&page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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