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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지과학 / 4장 기억

by 올드뉴스 2024. 6. 1.

1. 기억의 구조

 

기억을 컴퓨터 구조에 빗대어 설명하면

 

1) 부호화 과정

2) 저장 과정

3) 검색 과정

 

 

외부 정보를 부호화하는 방법에는 다음 3가지가 있다.

① 시각 부호화(visual encoding)
② 청각 부호화(acoustic encoding)
③ 의미 부호화(semantic encoding)

 

 

https://21erick.org/column/6924/

 

 

학습과학의 이해와 적용(17) - 효과적인 기억(학습)은 부호화(encoding)의 깊이와 방법에 달렸다[Revis

학습과학의 이해와 적용’에 관한 칼럼은 ‘뇌에서 학습이 어떻게 일어나는가?’와 ‘뇌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습을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것들이다.

21erick.org

 

 

 

 

미국 심리학자  Atkinson과 Shiffrin(1968)은 모덜 모형(modal model) 혹은 이중 저장 모델로 입력된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1. 입력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감각기관에 잠시 저장하는 감각저장을 거쳐 단기기억화 되고, 

 

2. 되뇌기(Rehearsal) 을 통해 장기 기억에 저장된다고 한다.

 

https://m.blog.naver.com/neets11/220914172619

 

 

https://m.blog.naver.com/neets11/220914172619

 

다중 기억 이론

1) Atkinson과 Shiffrin의 모덜 모형 1960년대에 정보처리관점에 근거하여 기억체계의 기본 구조가 여러 ...

blog.naver.com

 

 

되뇌기(리허설)은 쓰고, 읽고, 말하기를 반복적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미국 실험심리학자 런더스는 실험 참가자에 여러 단어를 하나씩 제시하고 가각 반복해서 소리내 외우는 실험을 했다. 이후 각 단어의 회상을 집계해 보니 초기에 리허설 횟수가 많을 수록 회상률이 높았다.

 

 

리허설은 정보를 단기 기억으로 유지하는 유지 리허설과 , 장기 기억과 연관해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정교화 리허설이 있다.

 

 

장기기억으로 기억되려면 정교화 리허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외부 입력이 뇌의 기억으로 부호화 되어야 정교화 리허설의 반복 효과가 나타난다.

 

Craik and Tulving, 1975은 부호화 종류별로 회상률 차이를 연구했다.

 

처리 수준 모델은 장기기억으로 전송이 반복되는 횟수(양)이 아니라 처리되는 수준(질)에 달렸다는 것이다.

 

 

 

인지심리학자 크레이크와 록하트는 단어를 이용해 처리 수준을 실험했다.

 

글자 형태만 보는 구조적 부호화 수준, 소리를 동반한 음운적 부호화 수준, 의미까지 고려하는 의미처리 수준의 세 단계를 거처 기억이 정교화 되는 것을 확인했다.

 

 

 

2. 단기기억에서 작업기억으로

 

기억의 양적 단위를 청크(chunk)라고 한다.

 

청크는 묶음이다. 철자 A, B, C, D, ... , Q, P, R 같이 단독으로 외우는 것 보다 묶음으로 제시할 때 더 기억을 잘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CNN, PHD, SOS, HOT, FAQ 같이 단어 형태를 띄면 그렇다는 것이다.

 

정보를 이미 장기기억 속에 가지고 있는 스키마와 연결이 용이하도록 CNN, PHD, SOS, HOT, FAQ처럼 구조화하는(organizing) 것이 중요하다. 정보를 구조화하여 기억하기 쉽도록 하는 것은 부호화의 핵심 전략이다.

 

 

단기기억의 용량은 대략적으로 7±2 글자라고 한다.

 

 

https://21erick.org/column/10792/

 

학습과학 새 연재(18) : ‘의미’가 기억을 만들고 참여를 이끈다 |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목차 1. ‘의미’의 뜻 2가지 2. ‘이해 가능한’ 수업 만들기(sense-making) 1) 기존 지식과 연결을 통한 이해와 기억 만들기 2) 정보의 조직화를 통한 이해와 기억 만들기 3) 맥락의 제공을 통한 이해

21erick.org

 

 

 

심리학자 피터슨 부부는 브라운-피터슨법을 사용해 단어 회상 실험을 했다.

 

여기서 단기 기억 유지 시간이 십초~수십초 정도임을 알아냈다.

 

 

영국 심리학자 배들리는 단기 기억이 정보를 단순히 기억하는게 아닌 다양한 인지 처리를 함께 한다고 보고 이를 작업기억(working memory)라고 했다.

 

예를 들어 3과 5를 더한 수에 7에서 2를 뺀 수 를 더하라고 하면, 뇌는 3과 5를 더한 결과 8을 중간 결과로 기억하고 7에서 2를 뺀 5도 중간 결과로 기억한다. 이 2가지 중간 결과로 덧셈을 하는 것이 작업기억이다.

 

작업기억은 말,발음을 보존하는 음운루프, 형태/위치를 기억하는 시공간 스케치 패드, 이 2개의 시스템을 결합 혹은 장기기억하는 에피소드 버퍼를 거처 중앙관리자 체계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https://m.cafe.daum.net/sdisc/TP1R/87

 

작업 기억 working memory

작업 기억[ working memory ] 정보들을 일시적으로 보유하고, 각종 인지적 과정을 계획하고 순서 지으며 실제로 수행하는 작업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단기적 기억1. 개요작업 기억은 정보를 처.

m.cafe.daum.net

 

 

 

https://21erick.org/column/9736/

 

[문해력 이야기③] 작업기억의 역량을 높여라 |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독서는 뇌의 정보 처리와 처리된 정보들이 통합되어 응고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다독이나 정독 등 독서법의 종류가 아닌, 뇌의 구조와 메커니즘에 기반을 둔 독서법이 문해력에 효과적이다.

21erick.org

 

 

 

5. 망각

장기 기억에 저장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 이것이 "망각"이다.

 

망각은 에빙 하우스의 "망각 곡선" 으로 망각의 속도를 설명할 수 있다.

 

1885년 독일 심리학자 에빙 하우스(Hermann Ebbinghaus)는 무의미한 철자를 학습해 외운후 일정 시간마다 학습을 반복해서 어느정도 재학습이 필요한지를 측정한 결과이다.

 

1시간 후 44.2%, 1일 후 33.7%, 7일 후 25.4%만 기억했다고 한다. 그 이후는 대략 20% 정도 안정되게 기억한다고 한다.

 

https://www.home-learn.co.kr/newsroom/news/A/1341

 

 

https://www.home-learn.co.kr/newsroom/news/A/1341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 홈런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알아보고 복습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www.home-learn.co.kr

 

 

기억과 환경

 

영국 심리학자 던컨 고든과 앨런 배들리는 스쿠버 다이버에게 수중 또는 육지에서 단어 목록을 외우게 하고 육지 혹은 수중에서 외운 목록을 맞춰 보았다. 그 결과 외울 때와 회상 할 때에도 환경이 일치해야 더 높은 회상률을 보였다고 한다.

 

https://cogbites.org/2020/03/16/state-dependent-memory/

 

 

 

이 실험에 따라 학습법/기억법 관련 강의등에서 집중해 기억하려면 이어폰등을 꽃고 수학/영어단어 등의 학습을 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이유가 되었다.

 

https://m.blog.naver.com/sangbiny71/221358308136

 

수학문제를 음악 들으면서 풀면 안됩니다.

 학생들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수학 문제 푸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합니다. 학생들은 음악을 들으면 집...

blog.naver.com

 

 

 

다만 위 실험은 1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임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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