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홀빈] 구매했던 원두, 로스팅 선택 (11/13)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남겨본다. 커피 잘 모르지만 집에서 간단히 핸드드립으로 아메리카노를 내려 마시고 있다.

 

이전 글에서 로스팅 8단계, 맛에 따른 원두 종류 그리고 드립방법을 정리했었다.

 

원두 로스팅 8단계

https://m.blog.naver.com/cfblossom/220210852906

 

 

1. 라이트 로스팅

   165도에서 진행, 생두에 처음 갈라짐 나타나는 1차 크랙, 강한 신맛

 

2. 시나몬 로스팅

   195도에서 진행, 강산 신맛이다. 산미가 좋은 원두들이 이 단계에서 산미가 활성화

 

3. 미디엄 로스팅

   205도에서 진행, 쓴맛 보단 신맛이 남아 있고 주로 아메리카 커피에 사용

 

4. 하이 로스팅

   210도, 중약배전, 커피 고유 색상 나옴, 산미 억제, 쓴맛, 단맛 증가해 균형 잡힌 맛.

 

5. 시티 로스팅

   219도, 중배전, 약한 산미, 깊고 그윽한 쓴맛. 여러 맛으로 로스팅의 표준이라고도 한다.

 

6. 풀-시티 로스팅

   225도, 약강배전, 다크 로스트로 분류, 깊은 맛과 쓴맛, 산미 거의 없다. 우유와 어울린다.

 

7. 프렌치 로스팅

   240도, 2차 크랙, 다크 로스팅, 신맛 없고 쓴맛 극대화, 커피오일 묻어남, 프렌차이즈에서 주로 쓰임

 

8. 이탈리안 로스팅

   245도, 다크 로스팅, 맛은 프렌치 로스팅과 비슷, 앏은 바디감, 자극적 쓴맛.

 

 

맛에 따른 원두 종류

판매자들의 정성 담긴 설명에 따르면 상황에 맞는 원두:

     - 쿠팡 수달리 커피의 설명 https://www.coupang.com/vp/products/6949474397?

 

1. 가장 인기 많은 원두

 - 너티초코, 다크 초콜렛, 콜롬비아 후일라

 

2. 산미 없이 고소한 커피

 - 너티초코, 하우스, 올데이, 다크초콜렛

 

3. 사무실/자판기

 - 브라질 세하도, 올데이, 하우스

 

4. 카페 추천

 - 너티초코, 달콤, 다크초콜렛

 

5. 산미 & 향미 가득

 - 예가체프 G2, 코케허니 G1, 케냐AA 키암부

 

6. 라떼용

 - 다크초콜렛, 인도 마이소어, 과테말라 안티구아

 

핸드드립 / 아메리카노 내리기

 

1. 커피원두 12g~15g 정도 분쇄

2. 분쇄한 원두를 드리퍼에 넣고 90도 정도 뜨거운 물을  원두에 골고루 스며들게 하고 30초 기다린다

3. 180ml 정도 물을 2~3회 나누어 부어서 추출한다.

 

 

스타벅스 로스팅과 핸드드립 맛있게 만드는 법 (수정)
    https://blog.naver.com/virgo0915/223566383876

 

 

사용해 본 원두

 

2024/10 월 구입한 위너빈 시그니쳐 블랜디드 홀빈

 

브라질 60%, 콜롬비아 20%, 엘살바도르 10%, 베트남 10%로 블랜드한 제품이다.

 

 

로스팅이 시티로 핸드드립으로 중간 단계로 추출해 마셨다.

 

 - 원두 향은 맛있는 향이 난다.

 

 - "핸드드립 / 아메리카노 내리기" 방법을 잘 따라 드립망/드립백에 넣고 물을 적셔 30초 정도뒤에 추출하면 묵직하고 쌉쌉할 바디감이 느껴진다.

 

 

다음 구입해 볼 것으로 다음 2개를 고려 했었다.

 - 곰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4 / High: https://www.coupang.com/vp/products/7646182904
 - 수달리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 Midium-High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6949474397

수달리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원두 커피, 홀빈(분쇄안함), 500g, 1개 - 로스팅홀빈 | 쿠팡

 

예가체프 커피를 알아보자

 

예가체프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지역에서 생산되는 티피카 라는 품종의 커피다.

 

예가체프 커피는 열매 상태 자연 건조하는 방식과 껍질을 벗겨 물로 씻은후 건조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자연건조 방식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일향과 초콜릿 향에 산미가 있다.

 

세척 가공 방식은 깔끔한 산미가 좋고 은은히 꽃 향이 난다.

 

그리고 에티오피아 커피는 생두 300g에 결점이 있는 원두가 몇개인지에 따라 G1, G2, G3, G4 를 붙인다.

 

G1 등급: 결점두가 3개 이하

G2 등급: 4~8개 

G3 등급: 9~23개

G4 등급: 24~86개

 

예가체프는 산미가 좋은 원두라서 로스팅도 미디엄 로스팅에서 맛과 산미가 좋아진다.

 

 

커피창고 싱글오리진인 예가체프 G2 1kg 을 구입했다.

 

 

로스팅은 약배전으로 High 로스팅이다

 

원두를 처음 개봉하니 꽃 향기 같은게 느껴졌다.

 

기존에 해왔던 분쇄 굵기로 분쇄하고 핸드드립으로 30초 정도 물에 적신후 추출해 처음 마시면

 

좀 놀랬다. 나로서는 산미가 꽤 강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꽃 향기 같은 향이 느껴진다.

 

산미가 있는 것은 선호하지 않는 듯 하다,,, 원두를 다 소비해가는 지금도 딱히 적응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