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추종하는 지수에 속한 종목을 PDF로 해당 종목을 대부분 비슷한 비율로 담아 운영하는 펀드로서 이를 보통 실물ETF라고 한다. 지수가 구성한 실물을 복제해서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합성)"이 붙은 ETF는 구성종목을 실물 복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보통 타 증권사와의 SWAP 계약을 통해 수익률을 제공하는 ETF이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한 합성ETF는 대부분 "(합성)" 을 붙여 이름으로 알려주고 있다.
KOFR 금리를 추종하는 ETF 중에서 합성과 실물을 비교해 보자.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 구성종목
<그림> 합성 ETF 구성종목 사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ARIRANG KOFR금리"
실물ETF와 달리 합성ETF는 다른 거래 상대방이 하나 더 있게 되는 점에서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합성ETF 투자 유의사항
1. 합성ETF의 가장 대표적 위험은 거래 상대방이다.
간단히 말해 스왑 계약한 증권사에 문제가 생기면 약속한 수익률을 받지 못한다.
담보자산의 5% 정도는 손실을 보고 95%는 보존하는 담보자산 계약을 한다.
2. 추적오차의 위험이 있다.
스왑 계약을 통해 목표 수익률을 받기로 약속되어 있다.
그러나 스왑계약 만기가 다가오는데 거래 상대가 스왑 계약 연장에 실패하면 상당한 수준의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합성ETF는 대체자산으로 원화,국채,단기금리상품 등을 보유하는데 펀드가 보유한 대체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추적 오차가 발생한다.
3. 스왑계약에 포함된 비용이 있다.
보통 ETF의 수수료외에 스와계약 때문에 발생하는 swap spread 비용이 있을 수 있다. 이 스왑스프레드 비용은 총보수/비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합성ETF" 거래서 총보수가 낮다고 좋게 판단할 수 없다.
4. 미국 사례
TQQQ, SQQQ, SOXL, SOXS 등의 ETF는 합성이란 단어가 안들어가 있지만 실제로는 스왑계약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TQQQ는 300% 매수 포지션 중 256% 정도를 스왑계약을 통해 구성한다고 한다.
https://www.kcmi.re.kr/publications/pub_detail_view?syear=2023&zcd=002001016&zno=1751&cno=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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