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두려움, 탐욕 그리고 후회(반추)
니체는 "후회(반추)하는 것은 하나의 어리석음에 또 다른 어리석음을 더하는 것" 이라고 했다.
기대한 결과가 아닌 반대의 결과를 맞이 해서 손실을 보게되면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스트레스에 의해 인간의 뇌는 편향된 생각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행동경제학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주요 개념으로 "손실혐오", "반추(후회)", "본전치기", "주위 사람 효과"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행동경제학에서 투자에 적용하는 심리를 설명하고 있다.
https://steemit.com/kr/@pius.pius/5xphoy
1. 손실혐오 Loss aversion
전망이론(perspect theory)에 따르면 "이익에서 느끼는 기쁨 보다 손실에서 느끼는 아픔이 2배가 더 크다"
삼성전자 주식이 24/4월에 86000원에 닿았다.
삼성전자를 3월 20일 쯤에 77000원 가격 근처에 들어가서 4월 꼭지에 팔지 못하고 기다리다 현재 손실을 보고 있으면 손실에 대한 아픔과 팔지 못한 후회가 크게 느껴진다.
2. 반추/후회 Rumination
"과거에 그랬으면 지금 어떨까" 하는 마음은 생산적이지 못하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과거에서 Lessons Learned 로 경험을 삼아 미래를 계획하는 반추는 휼륭한 계획이 된다.
3. 본전에 대한 미련 breakeven effect
본전치기 효과로 본전에 대한 미련이다 - 도박과 투자의 유사성이 나타난다.
그러나 도박과 다르게 투자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4. 주위사람 효과
주위의 시선, FOMO, 권위 있고 호감 있는 대상, 인터넷 / 미디어 등의 스토리텔링에 의한 몰입이 탐욕을 유발한다.
https://blog.naver.com/jeunkim/223454807664
편향 bias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은 사람에게 기억된 기존 신념을 확증하는 정보에 집중하고 반면에 그 신념과 모순되는 정보를 무시하는 경향이다.
인지 편향의 사례
- 내 판단과 믿음이 항상 옳다고 판단한다
- 모든 사람은 같은 견해와 믿음을 갖는다고 믿고 있다.
- 능동적으로 사실을 찾는데 실해하고 편향된 정보에 의존한다
- 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주 다른 사람들을 비하한다
- 의사결정에 단순히 개인의 신념/믿음을 대입해 결정
- 인지한 권위,지위 등을 바탕으로 사람을 신뢰
- 타인의 성공을 운이나 외부조력으로만 생각한다.
투자 전후의 편향 종류를 살펴보자.
투자 전 편향
1. 권위 편향 + 호감 편향
권위 있는 사람의 추천, 내가 좋아하는 종목에 몰입하는 편향
2. 스토리텔링
"보물선 발굴", "메타버스", "2차전지", 등등의 스토리에 편중하는 편향.
3.과잉 확신 편향
2021년12월 기준 한국 투자자 56.7%가 1~3개 종목에 투자한다고 한다. 즉 특정 종목에 확신에 차서 집중 투자
투자 후 편향
권위/호감 편향, 스토리텔링 편향, 과잉편향 등으로 집중한 투자는 자산에 영향을 미친다.;
1. 손실회피 편향
주식 학락시 손절매하지 못하고 자금이 묶여서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2. 처분 효과 편향
주식이 상승해 2,3배 수익을 얻지 못하고 너무 빨리 처분해 짧은 수익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3. 확증 편향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한다.
4. 통제 환상 편향
퀀트 등 규칙에 기반한 전략이라도, 투자 전략을 수행하는데 내가 개입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란 생각에 전략에 중간에 개입해 중단되는 경우가 생긴다.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와 거래행태 분석
https://oldnews.tistory.com/254
투자 전/후 편향에 대한 사례
https://oldnews.tistory.com/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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