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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도서]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하워드 막스의 시장 사이클 분석 (2) - 공포와 탐욕의 균형

by 올드뉴스 2025. 3. 17.

 

 

공포와 탐욕은 균형

 

 

투자 심리에서 공포와 탐욕은 균형이 기울여져 한쪽으로 쏠린다

 

2017년 비트코인 열풍 당시 한국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으로 전 세계 가상화페 거래량의 30%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광풍은 탐욕 스러워 비트코인 가격이 2017년 초 1000달러 수준에서 12월에 20000달러까지 치솓았다.

 

하지만 2018년말에 3000달러 수준까지 폭락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미국 등 세계적으로 유동 자금이 풍부해지며 주식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었다. 한국도 "동학개미운동" 이 유행하며 존버 (존재하다 + 버티다)라는 말로 장기투자 열풍이 불었다.

 

탐욕이란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고, 해소가 안되면 나만 소외되는 FOMO의 감정이 일어나며 욕망을 채우려 한다. (FOMO : Fear Of Missing Out)

 

투자의 세계에서 공포와 탐욕은 늘 함께 존재합니다. 이 두 감정은 마치 밤과 낮처럼 서로를 끊임없이 쫓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두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냉정하게 탐욕을 무시하면서, 폭락 같은 공포에도 위험을 감수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급락 시기에 공포에 휩싸이지 않고 차분히 좋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이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반면, 2021년 말 주식 시장이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과도한 낙관론에 빠지지 않고 일부 수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은 2022년의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

 

시장이 공포인지 탐욕 상태인지를 알 수 있는 Fear & Greed Index 를 참조하며 마음을 다스려 봐야 한다.

 

https://corporatefinanceinstitute.com/resources/career-map/sell-side/capital-markets/fear-and-greed-index/

 

 

 

탐욕과 공포를 자산 배분으로 반대되는 자산으로 배치하고 리밸런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훈련을 하면 이런 감정이 일어도 자각을 하고 균형 감각을 발휘 할 수 있다.

 

 

현실의 탐욕... FOMO

한국예탁결제원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2024년 말 기준 사상 최대인 1천121억 달러(약 150조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2024/12월 서학개미가 1억1천100만 달러를 집중 매수한 리게티 컴퓨팅은 한 달만에 주가가 1,400% 폭등했다. 2025년 현재 리게티 컴퓨팅은 현재 고점 대비 55% 폭락한 상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6503

 

"서학개미, 곧 폭락할 주식만 사"…美전문가 '오징어 게임' 비유 - 연합인포맥스

미국 주식시장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쏠림, 특정 섹터 주식의 급등락 등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배경으로 한국 개인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의 영향력이 지목됐다. 또

news.einfomax.co.kr

 

 

탐욕을 벗어나려면

 

추세추종 하지 말자

 

FOMO 추종 하지 말자

 

Theme 추종 하지 말자

 

개별주는 내가 아는 주식으로 폭락했을 때만 매수하자

 

자산분배해서 리밸런싱 하자

 

 

상승과 하락의 리듬

 

주식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것을 '불 마켓(Bull Market)''베어 마켓(Bear Market)'이라고 하고, 불 마켓은 상승장을, 베어 마켓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https://www.fool.com/investing/how-to-invest/bull-vs-bear-market/

 

 

불 마켓은 대체로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 실적이 좋을 때 나타난다.

 

 - 경제 성장은 투자가 많다는 것

 - 투자가 많다는 것은 유동성(자금)이 풍부하다는 것

 - 실적이 좋으므로 앞으로(미래)도 더 실적이 좋을 것! 스토리가 흔하다.

 

 

불 마켓

 

2009년부터 2020년 초까지  S&P 500 지수는 무려 400% 이상 상승

2009년 초에 애플 주식을 1만 달러어치 구매 -> 2020년 초 약 12만 달러로 증가

 

베어 마켓

 

베어 마켓은 경제 불황이나 위기 시에 발생하고  주식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투자자들의 비관론이 팽배해지며 주식을 내다 판다.

 

2008년 금융 위기 때 S&P 500 지수는 2007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약 57% 하락

 - 당시 리먼 브라더스와 같은 대형 투자은행이 파산,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

 

 

불 마켓에서 베어 마켓으로 이전하는 시장의 전환점을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

 

1987년의 블랙 먼데이는 당시 미국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었고, 주식 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당시 미국의 무역 적자가 증가, 달러화 가치가 하락,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

 

그러나 갑작스러운 투자 심리의 변화와 컴퓨터 자동매매 시스템의 오작동 등이 겹치면서 시장은 하루 만에 급락했다

 

 

베어 마켓 같은 상승장에서는 낙관론이 지배적이며, 투자자들은 더 큰 수익을 좇아 위험한 투자를 한다

 

예를 들어, 2020년 후반부터 2021년 초까지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GameStop과 같은 '밈 주식'에 대한 과열 현상이 나타났다. 

 

https://www.flickr.com/photos/willbuckner/50906031218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이러한 주식에 투자했고, 이는 해당 주식의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상승장에서 나타나는 과도한 낙관론과 위험 추구 행동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2022년 팬데믹을 이겨내고 엘지엔솔, 에스케이이노, 삼성SDI 등 배터리 주가가 하늘을 찌를 때 생산 (양산)을 안한 배터리 테마로 "금양"이 떠올랐다. 

 

낙관론과 위험 추구의 사례이다.

 

조세일보, https://m.joseilbo.com/news/view.htm?newsid=538523#_enliple

 

 

 

하락장에서는 비관론이 팽배해지고,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현상이 나타난다. 

 

2008년 금융 위기 때 주식을 팔고 국채나 금과 같은 안전자산 이동 또한 금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2008년 이후 안전자산인 금을 매수하며 금 가격이 급등하고, 채권에 몰리며 수익률이 낮아지는 시기, https://marketrealist.com/2016/09/gold-versus-10-year-treasury-bonds/

 

 

시장의 리듬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

 

불 마켓에서는 주식 비중 높이고, 베어 마켓 채권이나 현금 비중 늘리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이다.

 

 

워렌 버핏이 말했듯이

 

"다른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져라"

 

 

라는 격언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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